[영화] 외계+인 1부 (2022) 후기

넷플릭스에서 봤습니다! 티빙에도 있다네요

 

<외계+인>의 영제는 Alienoid인데요, 난생 처음 보는 단어죠?

휴머노이드라는 말은 들어보셨을텐데 Human + oid 라고 씁니다. 제목인 Alien+ oid 처럼요.

휴머노이드의 뜻은 휴먼 '형태를 한 것' 이니까 이 영화의 제목도 '외계인의 형태를 한 것' 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1부를 전에 본 적이 있는데.. 아쉽게도 영화관은 아니고 작년에 집에서 봤습니다. 

아마 그 때도 넷플릭스에서 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너무 재밌게 봐서 사람들이 왜그렇게 욕을 못해서 안달이었을까? 했는데요

오늘 다시 보면서도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마블같은 시리즈는 잘만 보면서...

 

1부는 뒤에 나올 2부, 3부를 대비해 인물을 소개하는 느낌이 강한데요,

당연히 인물만 나열해놓고 얘는 누구고 재는 누구다~ 하는게 아니라 스토리도 재미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흑설 청운 콤비가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왜냐면 웃기거든요 

스카이캐슬이 염정아 배우 나온 작품중에 젤 처음 본거였는데요. 그 이후에 옛날 영화들도 많이 보고 인생은 아름다워도 보고 했지만요... 암튼 알게 된 이후로 염정아 출연 이라고 써있으면 기대하게 돼요

 

 

방금 포스터 보고 알았는데 감독이 흥행작을 많이 만든 사람이었군요...

전우치는 아직 본적 없는데 조만간 봐야겠어요.

 

아무튼 사람들이 별로였다고 말하는 이유도 납득이 되지만,

감독의 욕심이었을지 모르겠지만 3부작을 낼 생각으로 만든 작품의 1부작이라고 생각하면 전혀 나쁠게 없다고 보고,

저는 오히려 웃으면서 재미있게 봤어요.

 

솔직히 뭐 우리나라 사람들이 갑자기 지팡이 휘두르면서 아브라카타브라 하는것 보다야

도사나 신선에 대한 이야기는 어릴때부터 많이 들어왔고 그걸 실제로 영상으로 만들어내서 보여줬다는게 저한테는 신선했던 것 같고 아주 큰 재미 포인트였습니다. 

 

중간중간에 웃음이 나오는 장면도 많았고, 소재도 마음에 들고 애기도 너무 똑똑해서 좋았어요.

 

 

저의 점수는 ~

재미 ★★★★☆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