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레이첼 맥아담스가 나오길래 틀었더니 킬리언 머피도 나오더라구요. 반가운 얼굴들인데 둘다 오래 전임에도 불구하고 그냥 제가 아는 얼굴과 똑같아서 신기했습니다 ㅎㅎ

 

호텔리어로 일하고 있는 리사가 할머니 장례식으로 잠시 자리를 비웠다가 다시 마이애미로 돌아가는 비행기에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뭔가 뻔하면서도 스릴있고 재미있어서 끝까지 집중해서 봤어요.

 

공항에서 우연인 척, 친절한 사람 혹은 리사에게 관심있는 사람인 척 접근한 잭슨이 비행기 옆자리까지 앉게 되자 리사는 반가워하는데요. 알고 보니 잭슨은 리사의 호텔에 자주 방문하는 유명 인사를 죽여달라는 의뢰를 받고, 그 유명 인사의 방을 바꿀 수 있는 권한을 가진 리사를 이용하기 위해 접근한 거였습니다. 

 

결국 어떻게 해서 일이 잘 마무리되긴 하는데요. 옛날 미국 영화 특유의 유쾌한 척하는 마무리가 아쉽긴 했는데 재미있었습니다.

 

보면서 놀랐던 건 비행기에서 돈을 내고 전화를 할 수 있다는 점.. 저는 항상 비행기에서는 전화를 끄고 탔는데요. 요새는 추가 금액을 얼마를 지불하면 인터넷도 비행 시간 내내 쓸 수 있다더라고요. 심지어 이 영화는 2005년 영화인데 저렇게 다른가??? 하고 놀랐어요.

 

킬링타임용으로 정말 좋은 영화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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