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명탐정 코난: 범인 한자와 씨(2022) 후기

넷플릭스에는 2023년에 공개됐네용

 

작년 말부터 시작해서 티빙으로 코난을 보고 있는데

아직 시즌4 보는 중이라 뒷 내용을 몰라서 최근 극장판을 보려고 틀었다가 죄다 모르는 처음보는 사람들인데 비중있게 나오길래 금방 꺼버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한자와 씨는 극장판과 다르죠.

스핀오프로 나온 만화이기 때문에 !!!!! 시즌 4에는 이미 하이바라가 나오고.. 대충 자주 보이는 애들은 다 한번씩 만났기 때문에 보는데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한자와 씨가 알바하는 만화방에 탐정들이 잔뜩인데요..

그 중에 영국소년 말고는 사실 초면이긴 했지만 주인공은 한자와 씨니까 문제 없습니다.

 

 

사실 저도 한 시즌2 초중반부터는 코난 저쉑기가 악을 부른다 죽음을 부르는 사신이다 생각하면서도 재밌게 보던 중이었는데,

너무 사건을 몰고 다녀서 황당할 지경인 코난과 그 주변인들이 아닌 제3자의 입장에서 봤을 때 베이카쵸는 실제로 극악무도한.. 누구도 살아나가기 힘든.. 목숨을 부지하기 힘든 범죄의 도시일거라는 당연하지만 만화에선 절대 찾아볼 수 없는 그런 인상을 실제로 보여줘서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총 12화까지 있는데 한 편당 길이가 그렇게 길지 않아요.

진짜 아주 짧게 짧게 쳐내는 느낌이고 만화책을 보진 않았지만 만화책도 그렇게 길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이한 점은

중간에 갑자기 딱 끊더니 B파트에서 이어서~ 이런 식으로 넘어가는데

이런 구성은 처음 본 것 같아서 오?? 했습니다. 

사실 처음엔 비파트가 뭐지? 다음 화로 넘어가나 했는데 그건 아니었고 한 영상에서 두 파트로 나눈 것 같았어요

 

중간중간에 겐타가 두번인가 세번인가 나오는데 그림체가 귀여워서 맘에들었고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 아가사 박사가 폭탄 터지는 거 보고 '봄이네..~'한 게 진짜 웃겨서 실제로 웃었읍니다

란 머리도 너무 유니콘 뿔처럼 되어있어서 웃겼고

괴도키드를 소노코가 도와주는 것도 뭔가 웃겼어요

 

코난이 극장판 기준으로 27기까지 있는데.. 그 중에 3편밖에 안 본 저도 재밌게 볼 수 있었던 것 보면

더 많이 오랫동안 봐왔던 다른 코난 팬들도 재미있게 봤을 것 같아요

원작 내용을 대충만 알아도 킬링타임 용으로 아주 좋은 것 같아요

 

저의 점수는 ~

재미 ★★★★☆

추천 ★★★★☆